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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믿을 수 없는 39세 연하 여성에 혼전임신과 낙태 강요

by 패플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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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 아버지이자 배우 김용건(75)이 연인 관계였던 39살 연하 여성 A씨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한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김용건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아리율의 임방글 변호사는 2일 통화에서 "김용건이 피소된 게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률 대리인에 따르면 김용건이 처음에는 A씨의 임신 소식을 듣고 출산에 반대했다가 추후 입장을 바꿔서 출산을 지원하겠다고 했고, 이후 두 달간 상대방과 연락이 닿지 않았으며 그러다 피소됐다고 합니다.

임 변호사는 "김용건 씨는 지금 굉장히 안타까워한다"며 "결국 중요한 건 아이인데, 아이는 태어날 것이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서 이런 기록을 알게 되면 너무 불행한 일이기 때문에 그걸 막아보고자 했지만 상대방의 마음의 상처를 달래주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고 한다.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게 김용건 씨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건 39세 연하 A씨의 입장 

김용건과 A씨의 갈등은 3월달부터 시작됐습니다. 올 3월 A씨가 임신 소식을 김 씨에게 전했고 그가 출산을 반대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용건은 76세라는 자신의 나이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태어날 자식을 끝까지 돌보지 못할 거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혔기 때문인데요.

김용건의 39세 연하 여성은 낙태는 있을 수 없다며 “13년을 숨어서 만났다. 이제는 뱃속에 있는 생명까지 지우라고 한다.”며 하소연했습니다. A씨는 ​“김용건 씨의 (남은) 삶이 소중한 만큼, 한 여자의 인생도 중요하다. 이기적이며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혼전 임신은 법정 싸움으로 비화됐고 여자는 지난 24일,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 최근 경찰에 출두, 고소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김용건은 A씨의 법적 대응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A씨가 갑자기 대화를 차단하고 고소를 했다. 이건 경찰서에서 다툴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를 당한 후 그는 A씨의 의견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5월 말 김용건은 A씨의 출산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건은 “76세에 임신이 됐다. 처음에는 당황했다. A씨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목소리가 커졌다. 지금은 오해를 풀고 싶다.”라고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현재 김용건은 자신의 상황보다 A씨와 태아의 건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A씨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임신 이후 2개월 동안 받은 상처가 너무 크다며 대화를 거부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법적 대리인에일임했다고 합니다. 

고소인 측 변호사는 “A씨가 24살에 김용건을 만났고, 37살에 임신을 했다. 13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김용건의 진의를 잘 모르겠다. 현재로서는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소인에 대해서는 “고소인은 아이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싶어한다.” 며 법적 대응을 이어갈 뜻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김용건과 A씨는 한 드라마 종영파티에서 인연을 맺었고 13년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김용건의 지인은 '디스패치'에 “둘은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만남을 이어갔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의지하던 사이”라고 귀띔했다고 합니다. 

김용건의 입장 표명

이같은 상황과 논란에 배우 김용건이 혼전 임신 스캔들을 둘러싼 본인의 직접적인 입장과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용건은 2일 담당 법무법인 아리율의 임방글 변호사를 통해 직접적인 입장문을 전했습니다.

 

김용건은 먼저 “갑작스러운 피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린다”고 운을 떼며 “전혀 예견치 못한 상태로 저와 법적 분쟁에 놓이게 됐지만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 예비 엄마와 아이에게도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건은 상대 여성 A씨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전해왔으며, 이로 인해 이번 사건이 법적분쟁으로 이어질 것 역시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그는 “제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 축복받아야 할 일이 어그러진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태어날 아이가 피소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무겁다”고 책임을 실감하고 있음 역시 드러냈습니다.

상대방과의 관계 등 구체적인 경위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김용건은 상대방과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며 “자식들이 독립하고 난 후 빈 둥지가 된 집에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렀고, 혼자 있을 때면 저를 많이 챙겨주고 이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이 늘 있었다. 매일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관계로 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건 아들들의 축복

임신 소식을 알게 된 건 올 4월 초로 A씨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처음 들었다고도 고백했습니다. 김용건은 다만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며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 애원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보았다”고도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였고, 2021년 5월 21일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길 하라며 저의 연락을 차단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또 “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다.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다”고 강조하며 “지금은 그 무엇보다 상대방의 순조로운 출산과 건강 회복, 새로 태어날 아이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는 다짐 역시 전했습니다. 

​아울러 “하지만 제 생각보다 상대방이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컸던 것 같다. 제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며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라고도 못 박았습니다.

 

김용건 측은 이후 경찰 조사를 받고 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와 별개로 출산 전후 산모와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건의 스캔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39세의 연하 여성과 스캔들이라니 사실 조금은 충격적입니다. 김용건씨가 상대 여성의 출산을 받아들이기로 한 이상 스캔들의 마무리가 잘 매듭지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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